행복한 삶을 위해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이 50전에 양쪽 어깨에 온 오십견 한 7년 전 쯤 아파트 중문에 철봉을 설치했다. 내 평소 근력으로는 도저히 내 몸을 들어 올릴 수 없음을 알고 있기에 발을 걸어 놓을 두꺼운 밴드도 설치했다. 거기에 내 몸을 올리고 몇 번씩 턱걸이를 하면서 '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어'하며 뿌듯해 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해외 출장을 가는 길에 왼쪽 팔에 엄청난 통증을 느끼게 됐다. 팔이 올라가지 않았다. 가동범위가 일반인의 3분의 1도 나오지 않았다. 대형 병원에 가서 CT도 찍고 약도 먹었지만 크게 낫지를 않았다. 그러다가 헬스 PT를 받게 됐다. 2년 넘게 헬스를 하다가 보니 나오지 않던 가동범위가 점차 나오게 됐다. 그렇게 내 인생에서 오십견은 사라지는 걸로 알고 살았다. 문제는 올해 벌어졌다. 헬스가 주요 취미가 됐던 나는 더 늙기 전에 골프..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