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년 #밸런스드락 #마블캐년 #콜로라도강 #존덴버 #그랜드서클 #루트66 #국립공원 #미국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 세계인의 버킷 리스트 '그랜드 캐년' (美 그랜드 서클 여행기 3탄)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새벽 4시30분. 전날 5시에 호텔 앞으로 온다는 가이드의 카톡에 우리 가족은 일찍 일어났다. 아이들은 미처 눈을 뜨지 못하며 매우 피곤해 했다. 와이프는 "얘들아, 우리 그랜드 서클 구경한다고 했었지?"라며 아이들을 달랬다. 전날 싸놨던 가방을 들고 호텔 문앞에서 기다린지 5분도 안되서 차량 한대가 들어왔다. "그랜드 서클 가시는 것 맞죠?"거대한 체구의 가이드가 나를 쳐다 보며 "우와~ 저보다 덩치가 더 큰 사람은 거의 처음 본 것 같네요"하며 내게 말을 걸었다. 우리 가족을 태운 버스는 다른 가족을 싣기 위해 MGM 호텔로 향했다. "안녕하세요. 이번 여행 잘 부탁드려요" 다른 가족과 어색한 인사를 나눈 후 차는 그랜드 서클로 향했다. 몇 시간을 이동했을까. 가이드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