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 크기 '킹스캐년 국립공원'에 압도되다 여행의 둘째날에는 킹스캐년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사실 여행을 오기 전에는 잘 몰랐던 사실인데 킹스캐년으로 가기 위해서는 세콰이아 공원을 통과해야 한다. 그래서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서는 여기에서 캠핑을 하는 게 베스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제네럴 셔먼트리등을 지나 킹스캐년 목적지로 향했다. 네이게이션에는 '목적지까지 2시간30분'이 찍혀 있었다. '아무리 미국 국립공원의 크기가 크다고 하지만 서울에서 대전보다 먼 거리는 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도와 비슷한 크기라고 한다. 몇 주 전 조슈아 트리를 다녀와서 미국 국립공원 크기에 대한 예방주사를 맞았지만, 그래도 적응은 되지 않았다. 점점 운전을 하면서 갈수록 점점 고도가 높아졌고 6,000피트(1,828미터)를 가리키는 표지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