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억만장자 대거 포진 트럼프 2기, 미국 양극화 문제 해결 가능할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행정부에 영입된 인사들의 재산을 모두 합치면 최소 3,440억달러에 달한다고 한다.US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영입된 인물들의 순자산 총액은 3,444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169개국의 국내총생산(GDP)보다 많은 수치다.트럼프 2기에 합류할 예정인 인물 중 억만장자로는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 교육부 장관 지명자인 린다 맥맨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 공동 설립자, 상무부 장관 지명자 하워드 러트닉 캔터 피츠제럴드 CEO, 내무부 장관 지명자인 더그 버검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재무부 장관 지명자인 월가 출신의 스콧 베센트 등이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순자산은 약 56억달러, 머스크의.. 더보기 코로나로 정권 잡은 바이든, 코로나에 정권 뺏기다 지난 5일 미국 대선이 치러졌다. 향후 4년간 전 세계의 운명이 좌우될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정권 탈환에 성공했다. 미국에서 두 차례 임기를 나눠 수행하는 대통령은 22 ·24대를 지낸 그로버 클리블랜드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이번 대선은 카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가 패배했지만, 실질적으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패배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대선은 항상 전 정부에 대한 심판이며, 해리스는 바이든 정부의 부통령으로서 분명히 각종 정책에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바이든이 대선에서 패배한 이유는 무엇일까? 인플레이션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마디로 "고물가 때문에 도저히 못살겠다"가 답이다. 바이든은 지난 2020년 11월 3일 대선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 더보기 LA 오토쇼에서 '로보 택시'를 보다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10일간 LA 컨벤션 센터에서 진해오디는 LA 오토쇼에 다녀왔다. LA 오토쇼는 1907년 첫 행사 이후 무려 117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북미 최대 자동차 행사 중 하나다. 오토쇼를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아침부터 무척 기대가 됐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현대의 '아이오닉9' 공개와 기아의 '더 뉴 스포티지' 공개였다. 베뉴 앞에는 베일에 쌓여진 차들이 있었다. 신차 공개 시간이 다가오자 정장을 차려 입은 수백명의 글로벌 자동차 담당자들과 언론, 유튜버 등이 몰려 들었다. 이렇게 많은 유튜버들을 한꺼번에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현대, 기아차도 물론 인기는 있었지만,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던 것은 역시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과 로보 택시였다. 테슬라 자동차가 뿜.. 더보기 이미 美친 물가인데 더 오른다고? '관세 부과'를 천명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권좌를 차지하면서 미국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관세는 분명 미국 경제에 생채기를 낼 것이다. 세스 카펜터 모건스탠리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19일 경제 매체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약속한 관세들이 내년에 점차 이행될 것이라는 모건스탠리의 기본 시나리오를 유지하고 “2026년부터 관세 조치들과 다른 정책들로 인해 미국의 성장률이 크게 낮아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모든 국가에서 들어오는 수입품에 10~20%, 중국산 수입품에 6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유권자들에게 "당신들의 지갑을 두둑하게 만들어주겠다"고 공약을 내걸며 당선된 트럼프 대통령이 오히려 국민들의 주머니.. 더보기 아파트 단지에서 마주친 야생 올빼미 한국에서 미국 주재원으로 발령이 난 이후 가장 체험하고 싶었던 것은 미국의 고층빌딩도 고급 음식점도 아니었다. 바로 천혜의 자연환경이었다. 이미 한국에도 고층빌딩은 무수히 많다. 한국에 살 때 집 바로 뒤에 산이 있어서 가끔씩 등산로를 따라 걸었지만, 다람쥐를 포함한 야생동물을 본적은 없었다. LA 집에 짐을 풀고 단지 내 공원을 둘러보자 단지 안에 다람쥐 여러 마리가 뛰어놀고 있었다. 요즘은 한국에서 다람쥐를 보기가 힘들다. 청설모도 시골에나 가야 볼 수 있다. 그런데 아파트 단지 내에서 다람쥐라니. 기분이 오묘했다. LA에 온지 한달 반이 넘은 지금, 다람쥐를 보는 것은 이제 일상이 됐다. 아침이면 거실 통창에서 다람쥐가 나무껍질을 뜯어 먹는 장면을 볼 수 있을 정도다. 며칠 전에는 아들과 땅콩을 갖.. 더보기 "Hello", "Have a nice day!!" "Good morning." "Hello." "Have a wonderful day."미국에서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면 인사를 건넨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말이다. 나는 사실 한국에 있을 때도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싶었다. 7년 동안 살았던 아파트에서 인사를 안하고 지냈던 터라 지난해 8월 이사간 새 아파트에서는 '인사를 좀 해보고 살자'라고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그랬던 계획은 며칠 내 깨져 버리고 말았다. 아파트에서 몇번 인사를 건네 봤지만 무시 당하는 경우가 일쑤였다. 괜히 오바를 했다가 이상한 사람으로 찍힐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요새 이상한 사람들이 하도 많기 때문에 서로들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어릴 때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사회가 너무 강박해졌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한 교포는.. 더보기 모든 미국인의 꿈 '슈퍼볼 복권' 당첨 “자, 이번주도 시작합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되면 마음에 맞는 직원들끼리 갹출을 한다. “이번 주에는 잘 되겠죠?” “꼭 돼야 하는데 말야” “새 직원이 왔는데 좀처럼 기운이 안 좋구만” “제가 어제 좋은 꿈 꿨는데 이번에는 꼭 될거예요.” 미국에 사는 사람들이 한번쯤은 해봤을 그것, 바로 슈퍼볼 복권이다. 미국에 가기 전에 여러 지인들은 “미국에 가서 슈퍼볼 복권은 가끔씩 해봐. 혹시 알아?”라고 말했다. 나도 오랜 기간 언론계에 있으면서 미국에서 슈퍼볼 복권에 당첨돼 인생 역전을 한 스토리에 관한 기사를 많이 봤다. 마치 비트코인이 급등했던 것처럼 인생이 최고점을 찍었다가 다시 최저점을 찍어 거지가 됐거나 노숙자로 살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례의 기사도 많이 보게 된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