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라이딩 #고양시 #한강 #수상공원 #상암 #폭염주의보 #여름 #현기증 #하이브리드 #용산 #아리수 #여의도 #국회의사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폭염주의보 내린날 자전거 43키로 탄 썰 이전에 글을 썼듯이 나는 헬스와 골프를 병행하다가 오른쪽 어깨에 오십견이란 질병을 얻게 됐다. 때문에 현재는 두 가지 운동을 모두 못하고 있다. 한 두 달 정도 운동을 놓아버리자 겨울에 먹음직스럽게 기름이 찬 방어처럼 몸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배가 나오고 엉덩이가 커지고 얼굴이 커지기 시작했다. 수년간 먼지만 잔뜩 쌓여 있던 애물단지 자전거에 눈이 갔던 것은 사실 고육지책이나 다름이 없었다. 몇 주전 새벽에 자전거를 꺼내 무작정 탔다. 상암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12키로 남짓 정도 될까 한 거리였다. 이후에 아이들에게도 자전거의 맛을 알려주고 싶어서 딸 한번, 아들 한번씩 데리고 한강변 라이딩을 나갔다. 두 번 다 거리는 14키로가 될까 말까한 거리였다. 지난 목요일 새벽에는 반대로 한번 타보려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